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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터널 개통 뒤 인접지역 고사 위기
발표: 2008-11-04 13:59    작성자: webmaster    출처: 本站原创   

홍천 내면 상뱃재 고개에 구룡령 터널 개설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걸려 있다.

4~5년전 해도 피서차량으로 인해 도로를 건너기조차 힘들었는데, 이제는 하루 , 대도 지날까 말까 그대로 썰렁하기만 합니다.”

최근 국도 44호선 4차선 확장과 미시령터널 개통으로 지역균형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소외당하고 있는 홍천군 내면을 비롯, 양양군 서면, 평창군 봉평면 3 지역 마을들은 구룡령 터널 개설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구룡령과 가장 인접한 홍천군 내면 주민들의 목소리는 차라리 절규에 가까웠다.

추진상황

구룡령 터널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난해 9. 홍천에서 인제까지 국도 44호선 4차선 확장과 맞물려 인제에서 속초로 이어지는 미시령 터널마저 개통되자 당장 피해를 입게 지역은 바로 내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국도 56호선의 인접마을들이다.

마을들은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마을 식당은 하나 둘씩 문을 닫고, 개발논리에서 제외되면서 부동산 가격은 폭락, 패닉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양양, 평창, 홍천군은 구룡령 터널 추진위원회를 군마다 구성, 내면 명개리~양양군 서면 갈천리 구간 600m 정도의 터널을 개설해 것을 요구하는 주민 7000여명의 서명부를 받아 도청을 비롯, 원주국토관리청,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터널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발송, 중지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청와대를 비롯, 국토해양부, 국민권익위원회, 한나라당 등에도 지역실정을 알리는 건의서와 서명날인 명부를 보내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교통 분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홍천군 구룡령 터널 추진위원회는 구룡령 터널 개통시 이동거리시간 단축과 함께 교통 분산 효과까지 높다고 강조한다.

우선 구룡령 터널이 개통될 경우 홍천 서석~내면~양양을 잇는 국도 56호선 120, 홍천 동면~서석간 지방도 444호선 30, 평창 봉평~내면 지방도424호선 30 연장 180 기존도로 활용이 가능, 국가 예산이 크게 절약된다는 것이다.

또한 내면 명개리에서 양양서면 갈천리 갈천약수 입구까지 구룡령 고갯길 22 35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터널을 뚫을 경우 도로 길이 7 8분이면 동서가 연결돼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많은 차량이 개설된 구룡령 터널을 이용하면 국도변 주변의 식당이 들어서고, 나아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경기도 회생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대책

김진선 지사를 비롯, 노승철 홍천군수, 황영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지난 3 구룡령 현장을 방문, 지역 주민들의 실상을 전해 듣고 동서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최단거리 신설도로를 건설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지사는 구룡령구간 터널을 개설해 영서내륙의 테마가 있는 도로로 접목시켜 외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자고 제안했다.

구룡령 터널 공사에 필요한 예산만도 무려 1100억원.

지난 7 국회의원 당선이후 추진위 관계자를 만난 황영철 의원은 3 국토계획(2010~2015) 예산이 반영될 있도록 지역국회의원협의회를 비롯한 학맥, 인맥을 총동원해 반드시 관철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천지역 추진위원장인 유영덕 군의회 부의장은구룡령 터널은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며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해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천/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