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실크 선도기업인 완스리(萬事利, 만사리)는 어제 A주 시장 창업판(創業板)에 공식 등록되면서 ‘중국 실크문화창의 제1주’가 되었다. 파장 마감까지 이 주식은 20.2위안으로 첫날 상승폭은 285.5%였다. 불과 보름 사이 장샤오취안(張小泉, 장소천)부터 완스리(萬事利, 만사리)까지 항저우 역사적 전통산업의 대표적인 기업 두 곳이 잇따라 상장되면서 자본시장에서 ‘항저우 라오쯔하오(老字號, 유서 깊은 유명 전통 브랜드)’ 열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