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 2731종류의 ‘귀요미’가 항저우 대지에 살고 있다
한국어   2022-05-23 14:35   출처:항주일보

식물원 내의 푸른해오라기. 사진기자 장쯔빙

마침 5월22일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각종 ‘귀요미’들이 항저우에서 빈번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최근 항저우 샤오산구(蕭山區) 샹후관광지구(湘湖景區) 안에 있는 한 호텔에서 야생 미후(猕猴, 짧은꼬리원숭이)들이 몰려들었다. 호텔 근처에는 200여 그루의 소귀나무가 있어서 이 원숭이들은 매년 이 계절에 단체로 산을 내려와 양매(楊梅)를 먹는다. 저어새, 화이트이어드나이트헤론(海南鳽, White-EaredNightHeron), 검은문착(黑麂, Black muntjac) 등 희귀하고 멸종위기종과 국가 중점적으로 보호하는 야생 동식물도 항저우 곳곳에서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사실은 고고학자들은 량주고성(良渚古城) 유적지에 대한 발굴에서 아주 많은 동물유물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상록활엽수림과 낙엽활엽수림을 발견하였다. 현재 다양한 동식물들이 항저우의 시후, 시시습지, 천도호 등지에 살면서 방해받지 않는 생태환경을 즐기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항저우에서는 현재 성(省)급이상의 자연보호지 34개, 산림점유율 66.85%, 기록된 각종 동식물 2731종에 이르며, 이 중 국가 중점보호동물 107종, 국가 중점보호야생식물 24종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천아이민 통신원 스제 기자  편집:가오팅팅
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