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태조 축국도’소한신(蘇漢臣)원화 현존 그림은 원나라 모사품 상하이박물관 소장
카타르 월드컵이 축구 논평 열풍을 일으킬 만큼 축구는 매력적이다.거의1000년 전 남송(南宋)의 도성인 린안(臨安,지금의 항저우)에서 사람들도 그대로였다.이들은 술을 마시고 차를 음미하면서‘축국(蹴鞠)’을 관상하며 참가자들에게 갈채를 보냈다.
축국은 전국 시대로부터 시작되어 송대에 흥성하였다.송나라의 국민 운동으로서 축국은 많은 문인 묵객들의 오락이 되고 있는데,시인 소식(蘇軾),육유(陸遊)등은 축국을 하는 장면을 시집에 기록하였다.
축구를 하는 것도 일종의 사교 방식이다.송나라 사람들은 종종 팀을 이루어 축구를 하면서 동아리로 만들어,운동하는 과정에서 친구를 널리 사귀고,서로 간의 감정을 증진시킨다.또한 송대에는 남자 축국팀뿐 아니라 여자 축국팀도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중국국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축국무늬동경(蹴鞠紋銅鏡)’에는 남녀가 팀을 이뤄 축국을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축국무늬동경 송나라 중국국가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