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저장성 내 여러 도시 간의 교통 수요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항저우와 닝보 사이의 고속 정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항저우와 닝보를 연결하는 두 번째 고속도로인 항사오용(杭紹甬:항저우-사오싱-닝보)고속도로 건설이 몇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전체 길이 약161km된 항사오용 고속도로는 항저우시 샤오산구(蕭山區),첸탕구(錢塘區)및 사오싱시(紹興市)의 커차오구(柯橋區),빈하이신구(濱海新區),상위구(上虞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나며 계속 동쪽으로 닝보시로 들어간다.앞으로 개통되면 항저우에서 닝보까지 빠르면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린다. 

항사오용고속도로는 닝보시 경내에 진입한 후 진탕대교(金塘大橋)와 연결할 수 있다.진탕대교는 항사오용 고속도로와 용저우(甬舟:닝보-저우산)고속도로를 잇는 핵심 공사로,아시아 최대의 해상고속 허브인 빈하이 인터체인지 교통 허브다.이 인터체인지인 교통 허브가 해상에서 건설됨에 따라 차량들은 두 고속도로를 통해 항저우와 저우산(舟山)두 도시 사이를 빠르게 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