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서역이 지난해9월에 정식으로 개통되어 운영됨에 따라 항저우와 주변 도시의 교통망을 풍족하게 하는 동시에 기차역만의 고유한 서비스 형태를 선보이고 있는데,그리고 그 중 이채를 띠는 곳은 바로 문화전시구역이다.
리자탕(李家塘)유적지에서 출토된 일부 문화재
리자탕(李家塘)유적 유물전도 최근 항저우 서역에서 정식으로 시작되었다.유적발굴임무의 발단은 서역 허브지역의 건설에 맞춰져 있었는데 뜻밖에도 육조 시대에서 당대(唐代)에 이르는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유물이 서역에서 전시되는 또 다른 이유는 서역에서 보유한 일류의 전시환경과 나날이 안정되는 승객 유동량,그리고 생활이나 일로 이곳에 모여드는 뛰어난 인재들이 많기 때문이다.오가는 승객들이 차를 기다리는 동안 항저우의 오래된 문화재를 통해 역사 속 옛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다.어찌 보면 이러한 유물전시가 항저우의 깊은 역사와 문화소양을 느낄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