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31일에 윈시대회(雲栖大會, Apsara Conference)를 방문했던 항저우 주요 대학교에서 온 유학생 팀이 전시회에서의 과학기술이 사람들의 견문을 크게 넓힌다고 경탄했다.
‘우리는 아침 일찍 도착했고,다들 미리 공부도 했어요.’리더이자 저장대학교 박사과정 학생인 미라이가 말했다.빅데이터 언어모델인‘통의천문(通義千問)’을 적용한 일련의 사례를 보고 충격을 받는 미라이는‘중국의 빅데이터 모델 기술은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감탄했다.키워드‘윈시대회’를 입력해10여 초 만에 토막글 한 편이 나왔다.현장에서‘통의천문’의 창작력을 체험했던 그는‘만약 일찍 이 기술이 있었다면,나는 표준어를 더 잘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니에서 온 리나는AI그림 그리기를 즐기고 있다.문자나 간단한 도형만 입력하면 시스템이 지능적으로 인식해 회화 창작에 소재를 제공한다.리나는‘인식 기능이 매우 뛰어나서 새로운 취미를 개척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전시회를 둘러볼 때 그녀는 참지 못해 사진을 계속 찍으면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및 기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올려 중국의 과학기술 체험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
소피아는‘소년 이백’라는 디지털 휴먼에 관심이 많다.고대 시사(詩詞)의 매력을 느끼려면 유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른다.이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시사를 읽을 수 있는‘소년 이백’은 공부의 문턱을 낮추는 데다가 대화 속에서 정서와 온도도 느낄 수 있으면서 문화를 더 깊고 멀리 보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