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 항저우시 린안구(臨安區)에 있는 청산호(青山湖)수상 삼림공원에 첩첩이 들어선 넓은 삼나무 숲이 서리를 맞아 온통 붉게 물들며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기에 접어들었다.
면적이5만 평방미터에 육박하는 이 수상삼림에는 평균 높이가 약30m된 늪지 삼나무와 낙우송1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그 중 물에 잠긴 나무 뿌리만2m에 이른다.사시사절에 경치가 제각각 다른데 초겨울 경치가 특히 아름다워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