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항저우 마라톤이 지난17일 오전8시30분 황룽(黃龍)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되었다.약20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3만 명에 가까운 러너들이0도의 엄한을 무릅쓰고 시후(西湖)과 첸탕장(錢塘江)변을 따라 뜨겁게 달렸다.  

치열한 각축 끝에 중국선수 왕홍웨이(王紅偉)와 샤위위(夏雨雨)가 각각2시간15분03초, 2시간30분44초의 기록으로 올마라톤 남녀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라톤 남자부 우승 왕홍웨이,결승선 통과

마라톤 여자부 우승 샤위위 완주 후 꽃 수확 

역대 가장 추운 마라톤에서 선수들은 달리기에 열의가 넘치고 많은 관심을 끌었다.패딩부터 나시 반바지까지 항저우마라톤에서는‘춘하추동’사계절 여러 가지 옷차림을 볼 수 있다.

선수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복장을 하고 마라톤에 참가하는 것은 스포츠 이벤트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쇼이기도 한다.

대회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최측은 레인코트,핫팩 및 담요 등 물품을 마련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의료진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