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퉁루, 200미터 용등 공연 재현
한국어   2024-02-19 14:18   출처:항주넷

지난 17일 성대한 널빤지 용등(板龍) 공연 한 차례가 항저우시 퉁루현(桐廬縣) 푸춘장진(富春江鎮) 진자촌(金家村)에서 열렸다. 200m에 가까운 널빤지 용등 행렬이 마을과 들판을 돌며 주민들에게 새해 축복을 전했다.

널빤지 용등은 명나라에서 기원한 것으로 용춤 공연의 일종이다. 108개 나무 걸상으로 이어 맞춘 널빤지 용등은 아름답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같다. 40년 만에 다시 선보인 이 민속공연은 16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용춤 댄서·깃대 메는 자·등불 드는 자·징 치는 자·북 치는 자 등의 역할을 맡아 마을 주민들에게 새해의 풍성한 정취를 선사했다.

저자:예리자오  편집:예리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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