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설 연휴 이후 항공료가 크게 떨어져 항저우에서 산야(三亞)행의 항공료는 300위안(약 5만 5600 원) 미만, 싱가포르와 오사카행은 경우 600위안 남짓이다.

항저우 한 여행사 관계자는 ‘명절 이후 여행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매 플랫폼에서는 설 연휴 이후 항저우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가격이 거의 40%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월19일-29일까지 항저우에서 충칭·산야와 같은 핫한 관광도시까지 저가 노선이 대거 등장했다. 심지어 항저우에서 산야행 항공권은 약 80%까지 할인되었다.

명절 후 해외여행도 가성비가 좋다. 항저우에서 한국 제주도·싱가포르·일본 오사카·태국 방콕행 항공권은 300-800위안으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이번주 항저우에서 출발할 경우 오사카와 싱가포르까지 가는 편도는 최저 600위안 남짓이다. 3월 초 항저우에서 제주도까지 편도 365위안에 불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