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등성회, 정월대보름 경사스러운 분위기 '활활'
한국어   2024-02-26 14:53   출처:항주넷

지난24일 항저우시 샤오산구(蕭山區)허상진(河上鎮)에서 국가급 무형문화재 프로젝트인 허상 용등성회(龍燈勝會)가 열렸다.

200여 명 마을 주민들이 140m 길이의 널빤지 용등 행렬을 이뤄 그날 저녁 무렵 공연을 시작했다. 용등 행렬이 골목길을 거닐고, 징소리 북소리가 하늘을 진동하고 폭죽이 함께 울려 퍼지며 길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축복을 보낸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히 ‘용등 휘감기’공연이다. 용머리가 광장에 있는 여의보주를 쫓으면서 몹시 긴 용등이 빠르게 빙빙 돌게 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자:예리자오  편집:예리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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