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시시습지(西溪濕地) 용선문화제가 단오절 연휴에 화제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브라질, 러시아, 네덜란드, 멕시코, 미국, 인도 등 17개 국가에서 온 용선 동호인들이 국제 용선경기에서 짜릿한 승부를 겨뤘다.
화려하게 장식된 전통 용선으로 유명한 장촌(蔣村)에서 백 척 넘는 용선이 경주를 벌여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 전통 용선에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도안들이 조각되어 있다. 선체가 파도에 부딪혀 마치 진짜 용이 물속을 누비는 것 같았다.
선수들이 용선경기 중
화려하게 장식된 전통 용선이 물속에 전진하는 모습